소개
영화 '알라딘'은 감독 가이 리치가 제작한 뮤지컬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어느 정도의 액션이 포함된 영화입니다. 아라비아의 조그마한 마을에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알라딘이라는 소년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아그리바 왕국에 있는 매우 신비하고 위험해 보이는 램프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램프를 만지게 되자 안에서 램프의 요정인 지니가 등장하며, 요술 램프 안에 봉인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어느 누구든 램프의 주인이 된 자는 세 가지 소원을 빌 수 있습니다. 알라딘은 재스민 공주에게 반해 가까워지고자 왕자로 변신시켜 달라는 첫 번째 소원을 빌게 됩니다. 하지만 일반 왕자로서는 공주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 알라딘은 재스민 공주와 깊은 인간적인 교감을 하면서, 자신을 드러내기로 다짐합니다. 공주의 신분인 재스민은 이웃 국가와 결혼을 해야만 한다는 억압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사실을 알게 된 알라딘은 두 번째 소원으로 진정한 자신에 대해서 드러내고자 했고, 세 번째 소원으로서는 지니를 봉인으로부터 자유를 찾게 만들어 줍니다. 이 영화는 용기와 정직, 깊은 정서적 교감 및 진정한 사랑 등 모든 감정이 드러나는 영화이며, 오랜 시간 동안 동화적인 배경을 다루고 있는 아라비안 나이트 세계를 제대로 표현해 주는 완벽한 배경음악과 화려한 영상미 그리고 마지막으로 완벽한 캐스팅을 통한 연기력까지 흥행을 할 수밖에 없는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는 영화입니다.
궁금한 요소들
재스민 공주 역을 맡은 나오미 스콧은 인도와 영국의 혼혈로 네 이비드 네가반과 나시 패드라는 이란인 누만 아지르는 터키인으로 중동 아랍 지역이 배경입니다. 알라딘 역 또한 자파 역을 제하면 아랍계 배우가 없다는 것에서 논란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러나 아랍 제국 자체가 단일 문화권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논란을 크게 일이 킬 필요는 없다고 보입니다. 지니역을 윌 스미스가 맡는 것이 괜찮냐는 지적도 나왔지만 유명세 때문인지 비교적 항의가 없었습니다. 수십 년 동안 미국의 매체에서 램프의 요정은 흑인으로 묘사되었으며, 흑인배우가 역을 맡은 것은 논란이 될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알라딘 원전에서는 중국을 배경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알라딘은 중국인이라는 이야기가 온라인에서 자주 언급되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배경이 중국이라는 말만 있었을 뿐, 그 이외에 중국의 대한 특징이 나타나는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등장인물들은 모두 중국식 이름이 아닌 아랍 이슬람식 이름을 사용했고 황제가 아닌 술탄이 지배자이며 무엇보다 램프의 요정인 지니는 대표적이 아랍신화입니다. 알라딘이 개봉 이후 가장 흥행한 나라는 바로 한국입니다. 한국에서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각종 매체에서 많은 패러디를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램프의 요정
알라딘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가장 주목하게 되는 캐릭터는 바로 윌 스미스가 연기를 한 지니이지 않나 싶습니다. 세 가지 소원만 빌 수 있다는 특정 개수도 영화의 재미 요소 중에 하나이고, 첫 번째 소원으로 동굴에서 탈출을 말하려고 했던 알라딘의 순수함을 볼 수 있었고, 그러한 소년스러운 알라딘이 지니를 깨우게 된 운명과 그 이후에 많은 교감을 나누면서 보이는 깊은 브로맨스도 재밌는 요소 중에 하나라고 보입니다. 많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서 깊게 알게 되고, 지니는 알라딘을 도와 재스민 공주와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중간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내에 악역을 맡은 자파, 그가 중간에 램프를 알라딘에게서 빼앗고, 지니에게 강제로 소원을 빌려고 하는 행동으로 방해를 하며 차질이 생기지만, 그 방해요소를 알라딘과 지니는 같이 헤쳐나갑니다. 자파는 과도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요정인 지니보다 더 요정이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게 되고 결국엔 지니 대신 자파가 램프의 요정으로서 갇히게 된다. 그 이후 알라딘은 마지막 소원으로 지니는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며, 재스민은 알린과 결혼을 하게 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